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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컹컹 기침소리에 고열. 급성 폐쇄성 후두염(크룹, 크루프)로 일요일 한영 아동 병원 입원. 치료 후기. 입원 전날.아이는 멀쩡 했다열도 안났고... 컨디션도 괜찮았다.그래서 멀리 여행도 다녀왔다.새벽.5시에 애가 뒤척이는데 이마가 불덩이같았다놀란마음에 얼른 맥시부펜을 먹였고..열이 잘 내려왔다37.5로 평소보다 체온이 높지만 계속 지켜봐야겠다싶었다열이 좀 내려 다행스런 마음으로 주일 교회가려고 준비하려 하는데"컹컹!!"??? 기침소리가 이상하다... 뭐지난생 처음 들어보는 이 기침소리는아무리 들어도 불안하다급히 한영아동병원 진료 예약남편이 점심시간에 가서 번호표뽑고 접수했는데 5번방 선생님을 지인에게 추천받았다.그런데 5번방 선생님이 인기가 넘 많아서비교적 오후접수 이른시간대였는데도 대기가 40번대.... 하 ㅠ애 열이 오르고있는데 안절부절가서 3시간 기다리고 겨우 진료봤다ㅠㅠ 피가 거꾸로솟는듯 했다. .. 2024. 12. 27.
너무 쉬운 아기 깍두기. 고춧가루 없이 파프리카와 사과로 만드는 레시피 자 준비해주세요~~~빨간파프리카사과소금설탕액젓무밥 조금사과와 파프리카 잘라서(저는 미니사과 1개. 파프리카 2/3 썼어요)갈갈갈 갈아주어요 여기에 밥도 한숟갈 넣고소금 반스푼. 액젓 반스푼(간 보시고 더 넣으셔도..)단맛을 원하시면 설탕 더 넣어주세요양념은 준비 끝(밥이 좀 안갈아졌으나 그냥 ㄱㄱㄱ)무우는 소금과 설탕으로 미리 절여두어야합니다(색깔이 저런이유는 사탕수수원당 마스코바도라서요..)전 바보같이 안 절여둔거 써서 씹으면 오매~~~~ 매운맛쓰...아이가 이 깍두기 아니야 어린이집꺼!!!라고 하며 아주 거부 ㅋㅋㅋㅋ저같은 실수하지마세요 ㅠㅠㅠ 절여두면 맛나지는 무우..여튼... 양념 준비전 무우 절여두세요 꼭.무우는 아이와 대충 자르고휘적휘적 양념과 섞어주세요아이의 손맛으로(?)아. 둘째가 물건을 .. 2024. 12. 20.
원인 모를 고열 5일째.... 열감기로 추정하다가 결국 폐렴 진단 받다. 치료까지의 후기 처음엔 몰랐다이렇게 마음고생을 할 줄은....맨 처음엔 둘째가 모세기관지염 진단을 받고 몇일 열이났다.둘째가 먹던 사과를. 첫째가 모르고 먹었는데이렇게 아플줄은....4세 나이엔 모세기관지염이 아니라 다른 증상으로 오는 것 같다. 의사선생님도 모세기관지염은 더 어린 애기들만 걸린다고 하셨었고. 추측은 둘째에게 옮았는데 폐렴으로 간거같다는 생각....여튼 그 힘들었던 기억. 혹시나 도움될 분들이 있을까싶어 올려본다그날. 목요일.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전화 잘 안오는데.. 뭔가 불길했다어머니. OO가 열이 38.5도네요. 기침도 하구요..잘 먹던 간식도 못먹고 애가 힘이 없어요우선 열 패치 붙일테니 곧 하원하고 잘 봐주셔요.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바로 하원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병원에 데리고 갔다.진료를 보니.. 2024. 12. 15.
요새들어 더 감당안되는 4세 아들 바라보며, 사랑하지 못함에 반성하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 오늘 내 마음 속에 깊이 남은 말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자식 이기는 부모.... 부모는 자식을 정말 이기지 못할까? 아니다.힘으로 당연히 누를 수 있지만 져주는 거다.받아주는거다. 그 전제는 사랑이 깔려있다.사랑하니까 받아주는 것. 그래서 이기지 않길 선택하는 것이다.난 오늘도 져주지 않았다나는 참 부지런하게 아이에게 이기려고만 했다. 기를 꺾으려고만 했다..아들이 분홍포크에 찍어준 사과를 분홍 그릇에 담아달라했을때 안보여서 그럴 수 없다고 했고. 애가 울으니 받아주기 귀찮아서 싫음 먹지말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애는 자지러졌다ㅡ나는 왜 그 순간 그 모든 것이 귀찮고받아주기가 싫었을까좀만 더 분홍그릇 찾아볼껄. 참아줄걸. 속상하구나하고 마음 좀 읽어줄걸....이해안되는 투정과 짜증. 이라고만 단정지었다.어제.. 2024. 12. 12.
대구 근교 나들이. 성주 카페 하우스소서 크리스마스 트리 가득, 아기와 함께! 성주 나들이 갔다가 다녀온 하우스소서대구 근교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하우스소서.. 인스타보고 가봐야지했는데 마침 남편 여유있는 토요일에 드라이브 겸 다녀왔다.근처 맛집 찾아서 배 빵빵해져 기분 좋은 상태로 감 ... ㅋ작은 데코들이 참 이쁘군저 곰돌이 넘나 맘에 드는 것빵 종류도 다양하고고르는 재미도 있다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음메뉴판~~~브런치도 있어서 식사 애매할때 좋은듯언능 골라서 감카야버터프레첼 베스트.. 너무맛있는거아냐우리 둘째 저거만 줬는데 느무 잘먹는고첫찌는 자기가 고른 팡도르 먹었는데 위에 초코크림이 가득해서 더 좋아했다케이크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시나몬 뭐시기내가 고른건데... 아쉬운 맛 ㅠ 트리구경하러 달려맛나게 먹고 뛰어놀기근데 너무 추웠다 ㅎㅎ 잠시 트리구경은 해줘야하니 모.. 2024. 12. 9.
엄마 먼저 - 엄마 들을 위한 풍성한 삶의 기초. 말씀 교재 독서 모임에서 부교재로 활용하고 있는 엄마 먼저요새 여기서 힘을 좀 얻고 있다 !!이 책은 보면 볼수록 은혜가 된다.육아로인해 내 시간도 없고.. 말씀 앞에 바로서기가 더 어려운데. 엄마로써 잊으면 안될 내용들. 필요한 말씀 구절들이 가득하다.난 아직 3장까지 밖에 못 봤지만..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에 대한 부분이 너무 좋앗다.성령의 전. 빛의 자녀.내 존재에 대해 다시금 바라보게 되는 말씀 :)2장의 일부분. 기도에 대한 이 부분도 참 좋다.기도가 어려운 이유. 자신이 삶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삶이 분주하고 자기 뜻이 확고하고 생각이 많은... 잠잠하게 듣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은 더욱 기도가 어렵다.(내... 이야기? 후덜덜)기도하면, 난 늘 내가 두다다다다다뭐라뭐라 하나님께 .. 2024. 12. 9.
엄마의 20년 - 오소희 / 엄마의 세계가 클수록 아이의 세상이 커진다! 다른 책에서 , 이 책의 내용을 인용했는데... 한 엄마가 읽어보고는 강력 추천해서 읽게 된 책. 엄마의 20년. 맨 앞의 이 책의 시가 인상적이다. "엄마의 20년"  아직 4살의 단계여서... 다른 부분들은 이렇구나~ 하고 읽게 되는.  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떠오르기도 해서 갬성에 잠깐 젖음.. 점점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해주고 독립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간. 20년. 그리고 너는 어른이 되겠지. 나는 늘 걱정도 많고, 애를 옭아매는 잔소리꾼 엄마같아서... 사실 이 과정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이 시처럼 내가 아이의 삶을 존중해줄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다. 잔소리 그만해야지. 하면서도 하게 되고 울 아들이 "그만해 말하지마!"할때도 있으니... 훌쩍. 결국,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 2024. 12. 6.
대구 소아 성형 전문. 닥터지니 성형외과 ! 13개월 아기 다쳐서 119타고 급히 다녀온 후기 정말 아들 둘을 키우며울 아들들... 둘다 이마를 꿰매는 일이 생길 줄은 !!!!!!!!!!!!!!!!!!!!!!!!!!ㅠ 내가 잘 봤어야하는데 정말. 할말하않이다 ㅠ이번 사고는 내가 물건을 베란다에 재어놔서...아직 못타는 자전거에 애가 올라갔다가 다친거라 할말이 없다.미안하다 아들아... 한참 활동량 많은 너에게서 잠시 눈을 뗀 죄.넌 잘못이 없지. ㅠ    사고는 정말 한순간이었다.뒷베란다에서 화분 흙이 쏟아져서 그걸 잠시 주워담는데우리 첫째가 엄마 ㅇㅇ가넘어졌어요! 라고 하고 얼마되지않아서 앙칼진 울음소리..다급히 뛰어가서 안으니 이마에서 피가 줄줄줄줄이성을 잃은 나란 엄마는....소리지르고 울고 난리치며 아이를 안았다 ㅠ그때 자꾸 여보!!!! 을 왜 그렇게 질러댔는지.. 남편은 일가서 없는데 ㅠ..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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