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229 아기 컹컹 기침소리에 고열. 급성 폐쇄성 후두염(크룹, 크루프)로 일요일 한영 아동 병원 입원. 치료 후기. 입원 전날.아이는 멀쩡 했다열도 안났고... 컨디션도 괜찮았다.그래서 멀리 여행도 다녀왔다.새벽.5시에 애가 뒤척이는데 이마가 불덩이같았다놀란마음에 얼른 맥시부펜을 먹였고..열이 잘 내려왔다37.5로 평소보다 체온이 높지만 계속 지켜봐야겠다싶었다열이 좀 내려 다행스런 마음으로 주일 교회가려고 준비하려 하는데"컹컹!!"??? 기침소리가 이상하다... 뭐지난생 처음 들어보는 이 기침소리는아무리 들어도 불안하다급히 한영아동병원 진료 예약남편이 점심시간에 가서 번호표뽑고 접수했는데 5번방 선생님을 지인에게 추천받았다.그런데 5번방 선생님이 인기가 넘 많아서비교적 오후접수 이른시간대였는데도 대기가 40번대.... 하 ㅠ애 열이 오르고있는데 안절부절가서 3시간 기다리고 겨우 진료봤다ㅠㅠ 피가 거꾸로솟는듯 했다. .. 2024. 12. 27. 너무 쉬운 아기 깍두기. 고춧가루 없이 파프리카와 사과로 만드는 레시피 자 준비해주세요~~~빨간파프리카사과소금설탕액젓무밥 조금사과와 파프리카 잘라서(저는 미니사과 1개. 파프리카 2/3 썼어요)갈갈갈 갈아주어요 여기에 밥도 한숟갈 넣고소금 반스푼. 액젓 반스푼(간 보시고 더 넣으셔도..)단맛을 원하시면 설탕 더 넣어주세요양념은 준비 끝(밥이 좀 안갈아졌으나 그냥 ㄱㄱㄱ)무우는 소금과 설탕으로 미리 절여두어야합니다(색깔이 저런이유는 사탕수수원당 마스코바도라서요..)전 바보같이 안 절여둔거 써서 씹으면 오매~~~~ 매운맛쓰...아이가 이 깍두기 아니야 어린이집꺼!!!라고 하며 아주 거부 ㅋㅋㅋㅋ저같은 실수하지마세요 ㅠㅠㅠ 절여두면 맛나지는 무우..여튼... 양념 준비전 무우 절여두세요 꼭.무우는 아이와 대충 자르고휘적휘적 양념과 섞어주세요아이의 손맛으로(?)아. 둘째가 물건을 .. 2024. 12. 20. 원인 모를 고열 5일째.... 열감기로 추정하다가 결국 폐렴 진단 받다. 치료까지의 후기 처음엔 몰랐다이렇게 마음고생을 할 줄은....맨 처음엔 둘째가 모세기관지염 진단을 받고 몇일 열이났다.둘째가 먹던 사과를. 첫째가 모르고 먹었는데이렇게 아플줄은....4세 나이엔 모세기관지염이 아니라 다른 증상으로 오는 것 같다. 의사선생님도 모세기관지염은 더 어린 애기들만 걸린다고 하셨었고. 추측은 둘째에게 옮았는데 폐렴으로 간거같다는 생각....여튼 그 힘들었던 기억. 혹시나 도움될 분들이 있을까싶어 올려본다그날. 목요일.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전화 잘 안오는데.. 뭔가 불길했다어머니. OO가 열이 38.5도네요. 기침도 하구요..잘 먹던 간식도 못먹고 애가 힘이 없어요우선 열 패치 붙일테니 곧 하원하고 잘 봐주셔요.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바로 하원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병원에 데리고 갔다.진료를 보니.. 2024. 12. 15. 요새들어 더 감당안되는 4세 아들 바라보며, 사랑하지 못함에 반성하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 오늘 내 마음 속에 깊이 남은 말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자식 이기는 부모.... 부모는 자식을 정말 이기지 못할까? 아니다.힘으로 당연히 누를 수 있지만 져주는 거다.받아주는거다. 그 전제는 사랑이 깔려있다.사랑하니까 받아주는 것. 그래서 이기지 않길 선택하는 것이다.난 오늘도 져주지 않았다나는 참 부지런하게 아이에게 이기려고만 했다. 기를 꺾으려고만 했다..아들이 분홍포크에 찍어준 사과를 분홍 그릇에 담아달라했을때 안보여서 그럴 수 없다고 했고. 애가 울으니 받아주기 귀찮아서 싫음 먹지말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애는 자지러졌다ㅡ나는 왜 그 순간 그 모든 것이 귀찮고받아주기가 싫었을까좀만 더 분홍그릇 찾아볼껄. 참아줄걸. 속상하구나하고 마음 좀 읽어줄걸....이해안되는 투정과 짜증. 이라고만 단정지었다.어제.. 2024. 12. 12. 이전 1 2 3 4 ··· 5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