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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 읽기21

당신은 어떤 나눔을 하고 있나요? : 한밤의 선물 정성 가득 아기자기한 색감으로 눈이 행복한 그림책 한밤의 선물 간략한 줄거리 빛과 어둠이 낳은 다섯 아이들. 새벽, 아침, 한낮, 저녁, 한밤 아이들에게 선물이 주어지는데 한밤은 선물을 받지 못해 눈물이 흘렀다. 속상한 한밤에게 다른 아이들은 자신의 것을 하나씩 나누어준다. 한밤도 기뻐서 자신의 일부분인 그림자를 선물로 준다. 모두가 함께 기뻐한다. 아이들이 가고 홀로 남은 한밤은 외롭지 않다.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한밤은 행복한 꿈을 꾸며 잠이 든다. 질문과 답해보기 Q1. 왜 한밤의 선물이라는 제목일까? 한밤은 나눔할 것이 없을 것 같았는데 함께 선물을 나누고, 한밤의 나무는 더 아름다운 빛깔로 가득하게 된다. 서로의 나눔(선물) 속에서 더욱 행복해진 관계로 인해 붙여진 제목이 아닐까 싶다. Q.. 2022. 2. 9.
가정교육, 오직 소통과 존중으로 : 칼비테 교육법(2) 이전 글에 이어, 칼비테 교육법에 대한 나머지 반틈을 읽었다. 읽고서 또 느낀 점과 함께, 실천해볼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해보았다. 전반적으로 칼비테는 아이의 지덕체 그 모든 부분의 교육을 힘썼다. 모든 분야에서 완벽에 가까운 교육을 하기 위해, 아이의 교육에 이렇게 온 마음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우리 사회에서는 아이를 교육기관에 맡기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데, 칼비테는 처음부터 열까지 하나하나 모두 자신이 아이를 관찰하고 세심하게 파악해서 가르쳤다. 경제습관, 식사습관, 절제력, 친구 관리까지. 손 안 닿은 곳이 없다. 진정한 홈스쿨의 표본이 아닌가 싶다. 4세 때부터 어린 아들을 가족회의에 참여시킨 부분은 놀랍기도 하다. 안건을 내진 못했지만 못 알아듣더라도 함께 참여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 2022. 2. 6.
일과 육아 / 선택의 기로에 서다 : 3살까지는 엄마가 키워라 일이냐? 육아냐?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할 것인가? 엄마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일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이를 출산하기 전에 일을 했던 엄마, 출산 후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대한 압박이 많은 엄마들도, 각 가정의 상황이 다르지만 이 고민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전자에 해당한다. 결혼하고도 일을 쉰 적이 없었고 10년가량 쭉 일을 해오다가 현재는 육아휴직 중이다. 곧 다가올 선택을 앞두고, 이 책을 비자발적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 이 제목을 보았을 때 '왜? 엄마만 키워야 하나?'라는 생각에 조금은 반감도 들었지만 읽고 난 후에는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고민을 하는 엄마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사실, 이 책은 육아 쪽.. 2022. 1. 31.
가정교육, 진지하게 고민해보기 : 칼비테 교육법 (1) 칼비테는 몇백년 전에 조기교육으로써 아들 칼비테주니어를 영재로 길러낸 목사 아버지이다. 칼비테주니어는 미숙아로 태어나서 발달이 느린 편이었지만, 아버지의 교육을 받으면서 어린 나이에 6개국어에 능통하고 10세에 대학교를 졸업, 16세에 법학대 교수가 되었다. 그는 행복한 영재였다. 영재를 길러낸 아버지. 얼마나 대단한 교육을 했길래 이 일이 가능했을까?? 칼비테의 실천법들 (짧은 정리) 1. 교육의 적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유산경험이 있던 칼비테 부부는 건강한 아이를 얻기 위해 요람에서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부부가 함께 걷고 대화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갔다. 칼비테는 교육의 목표를 아이의 잠재력 계발에 두었다. 아이의 지능이 형성되는 순간, 태어나는 순간부터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생후 1..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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