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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 읽기

형제 관계 중재가 힘들던 중 우연히 읽은 책 -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최민준

by 곰곰책방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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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때문에 급 빌린 책인데

내가 읽게 됨 ㅎㅎ


이 구절을 보고
우리 첫째의 양가감정을 떠올려본다...

동생 귀여워 아르르르까꿍하다가도

내꺼만지지마 저리가!!!! 하며 소리치는 울 아들..

보살펴주고픈 마음도. 밀어내고픈 마음도

공존하는 복잡한 상태.

맞다 맞아 ㅠㅠ

첫째에게 동생 지켜달라하고 간식도 첫째통해서 주니까 좀 낫다.

자기가 뭔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첫째꺼였던 장난감도

동생나오니 공동의 것이라고 했는데

우리 첫째 입장에서 참 억울했을 것 같다.

함께 사이좋게 양보하라는 의미에서 했던 말들이

첫째는 이해가 안되고 상처가 되지 않앗을까

ㅠㅠ

동일하게가 아니라 차이를 존중 하는 것

너의 것 동생의 것 분명히 얘기해주는 것.

형과 동생의 차이. 인정하기



위에서도 말햇듯
간식도 첫째에게 주고 둘째에게 주라고 하는 것

육아의 권한 주기.



얼마전에 나도 너 싫어

해놓고 내가 참 유치하구나 내가 엄마인가...하며 자책했었다

이 부분보니 참 공감... ㅠ

나도 너 싫어 이건 정말 부모로써 아닌듯

내 감정부터 조절하고 휘말리지않아야한다

엄마가 싫은 마음이 들었구나 그럴 수 있지

엄마는 그래도 널 사랑해

라고 말해주눈게 더 성숙한 엄마이자 어른 같다.

ㅠㅠㅠ

내맘지키기부터  



사소한 잔소리는 영역의 침범

ㅠㅠㅠ

반성합니더

너무 작은 짜잘한 잔소리를 많이했드아...

근데 아들 참 어렵다며



이대로 가다간 아무것도 못 가르칠지도

어릴 때 잘... 하자   ㅠㅠ

잔소리가 1절 2절 3절 나오려하면 입틀막 필요



난 권위적이고 통제와 지시를 하려하지않았나

다시금 반성해보게된다.

전반적으로

약속을 지켜 신뢰의 관계를 구축하는걸 아주 강조하심. .

작은 것도 잊지말도 약속 지키는게 기본이다.


아들 둘 엄마 쉽지않지만...화이팅

형제관계 중재도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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