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때문에 급 빌린 책인데
내가 읽게 됨 ㅎㅎ
이 구절을 보고
우리 첫째의 양가감정을 떠올려본다...
동생 귀여워 아르르르까꿍하다가도
내꺼만지지마 저리가!!!! 하며 소리치는 울 아들..
보살펴주고픈 마음도. 밀어내고픈 마음도
공존하는 복잡한 상태.
맞다 맞아 ㅠㅠ
첫째에게 동생 지켜달라하고 간식도 첫째통해서 주니까 좀 낫다.
자기가 뭔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첫째꺼였던 장난감도
동생나오니 공동의 것이라고 했는데
우리 첫째 입장에서 참 억울했을 것 같다.
함께 사이좋게 양보하라는 의미에서 했던 말들이
첫째는 이해가 안되고 상처가 되지 않앗을까
ㅠㅠ
동일하게가 아니라 차이를 존중 하는 것
너의 것 동생의 것 분명히 얘기해주는 것.
형과 동생의 차이. 인정하기
위에서도 말햇듯
간식도 첫째에게 주고 둘째에게 주라고 하는 것
육아의 권한 주기.
얼마전에 나도 너 싫어
해놓고 내가 참 유치하구나 내가 엄마인가...하며 자책했었다
이 부분보니 참 공감... ㅠ
나도 너 싫어 이건 정말 부모로써 아닌듯
내 감정부터 조절하고 휘말리지않아야한다
엄마가 싫은 마음이 들었구나 그럴 수 있지
엄마는 그래도 널 사랑해
라고 말해주눈게 더 성숙한 엄마이자 어른 같다.
ㅠㅠㅠ
내맘지키기부터
사소한 잔소리는 영역의 침범
ㅠㅠㅠ
반성합니더
너무 작은 짜잘한 잔소리를 많이했드아...
근데 아들 참 어렵다며
이대로 가다간 아무것도 못 가르칠지도
어릴 때 잘... 하자 ㅠㅠ
잔소리가 1절 2절 3절 나오려하면 입틀막 필요
난 권위적이고 통제와 지시를 하려하지않았나
다시금 반성해보게된다.
전반적으로
약속을 지켜 신뢰의 관계를 구축하는걸 아주 강조하심. .
작은 것도 잊지말도 약속 지키는게 기본이다.
아들 둘 엄마 쉽지않지만...화이팅
형제관계 중재도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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