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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 읽기

베싸 육아 - 초보부모 필독서! 베싸tv 유튜버의 근거있는 정보만 가득 담은 육아서적

by 곰곰책방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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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게 되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유튜버가 있다면... 베싸인듯.

베싸tv에서는 서울대 나온 엄마가 해외 다양한 논문과 저널을 수집하고 종합하여 근거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과 팩트 기반이라는 부분이 두 눈을 번뜩, 귀를 솔깃하게 하는 듯.

아무래도 육아정보 중에서도 근거가 불분명하고 출처도 불분명한 정보들이 인터넷에 참 많다보니...


간간히 봐오던 베싸tv의 베싸님이 책을 내셨다고 해서 나도 사봤다.

물론, 유튜브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책으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우선은 4세까지 활용가능한 지식이 나와있는데, 그 이유는 베싸님의 자녀 다미가 4세이기 때문에, 아직은 적용하고 알아보는 부분들이 어린이집을 다니는 유아에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그 지식에 따라 본인의 자녀 다미와의 경험도 녹여내져 있어서, 이론뿐만 아니라 간접경험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다.

아마 다미가 점점 커갈수록, 또 다른 연령대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알려주시지 않을까?

다미와 같은 시대에 육아를 해서 이런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나는 유튜브를 여러번 봐와서.. 베싸님이 몬테소리 교육과 관련해서 이야기한 부분 등등 봤던 것들이 있고 앞부분은 신생아 지식 부분이라 첫 페이지부터 정독은 하지 않았다.(우리애가 3살이어서 당장 내가 알아야하는 지식은 좀 뒷부분에 있었다.)

아기 수유텀 발달 관련 이런 부분은 우리 애는 다 지나가버렸기 때문에.....
(아!!! 둘째 때 또 봐야하는구나^^:;;;;애를 한번 키웠지만 다 까먹..)

미디어 노출이라든지 영어교육 적기, 책육아, 장난감 등등 그래도 아이와 관련된 부분들 참고할 부분이 참 많다.

특히나 미디어 노출 부분... 아직 우리애는 노출을 안했는데,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

기억나는 부분만 적어보자면, 우선 노출을 하더라도 부모와 함께 보거나 보고 질문하고 이야기나누기 등 서로 간 상호작용을 놓치지 않아야 하며,

속도전개나 내용 등에서 충분히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갈지를 고려하고 노출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강한 동의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노출해도 되는 영상은 베싸님이 미리 알아보고 추천도 해주셨다.(이 부분이 참 좋음)

아직 노출을 전혀 안했기에 나중에 영어 영상은 노출해볼 계획인데........ 그때 바로 보고 참고하려 한다.



영어교육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준비하고 계신다고 하니,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님이라면 이 유튜버를 더 눈여겨 보시길!

베싸님은 어릴 때 부터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을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 노출하지 않았을 때, 아이가 언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이 더 힘들다는 것.

사실 나의 경우에도 초등학교때 학습으로 접하니... 지금도 영어를 싫어하는 영알못...이어서 우리애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도 영어동화책을 하루에 1-2권씩 꾸준히 읽어주고, 성경동화책 안의 영어 구절도 읽어주는 편이다. 엄마표 영어를 자신있게 하진 못해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우리애가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영어를 싫어하고 거부하지만 않으면 좋겠다. 영어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로 다가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베싸님이 이번 해에는 유료 스터디도 오픈하신다고 들었는데... 우선 카톡 채널 등으로 소식은 접하고 있으니,

나중에 기회되면 나도 들어볼까 싶다.

그리고 부모로써 가장 고민되는 부분!!! 어린이집을 보내는 시기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이론적으로는 36갤이상이 적합하지만 워킹맘이나 가정상황에 따라 일찍 보낼 수 밖에 없는 부모님들이 참고할 수 있는 내용들도 많다.

나도 우리애를 아직 가정보육 하지만 둘째를 임신하고 곧 보낼 예정인데.. 두돌을 앞둔 아이를 보내는게 너무 빠르지않나하는 미안함도 자책감도 들었다.

하지만 베싸님은 14갤에 다미를 보냈지만 그 외의 시간에 아주 질적인 놀이와 소통시간을 보내며 애착을 잘 유지하고있다고 하셨다

나는 그 부분을 보며 낮잠 다 자고 오는 하원시간은.. 당분간은 당기고 아이를 일찍 데려오며 시간을 보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아이가 어린이집에 오래 있을수록 더 스트레스받고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하니... 있는 시간이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어린이집에 가면 아이들도 사회성을 기르고 배우는 것도 많고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결국 하원을 언제하느냐. 하원을 하고 아이가 부모와 얼마나 질적인 시간을 가지느냐.
그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집안일은 아이 보냇을때 빨리 처리하고 이후는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는게 좋을듯...

여튼 최근에는 나의 상황에 맞는 이런저런 부분들을 추려서 봤다는. 조금 더 일찍. 초보 부모가 접하면 더 좋을 것 같은 베싸 육아 책!!!

추천드린다



부모가 되고보니. 공부는 끝이 없는 것 같다. 부모가 되기 위해 알아야하는 지식도 많고 먼저는 나 자신에 대해 돌아봐야할 것고 많으니... 결국 육아공부는 인생공부 같기도.

베싸님 인터뷰 봤는데 육아를 하며 본인 스스로도 더 많이 자란 것 같아 아이에게 고맙다고 한 부분을 본 것 같은데.
정말 아이가 나를 자라나게 하는 것 같다.
엄마로써 아직 부끄러운 부분은 많지만... 흑.


우선 지금은 둘째가 태어나지 않았으니... 나보다는 어린 아기를 키우는 올케에게 필요할 듯 해서 올케에게 이 책을 빌려주기로 했다. 올케는 유용하게 활용할 듯.
(재차 강조하지만 조금이라도 일찍 보세요!)

어린 아기 돌 이하를 키우는 부모님이 접하신다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고, 더 유익하실 듯 하다.
(전 둘째 태어나기 직전에 다시 읽어볼 예정... 혹시나 까먹으니까 벼락치기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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