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오미크론 후유증, 간단한 정리 ! 직접 겪은 후기

출처 :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코로나 후유증으로 현재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가 나의 이야기가 될 줄은 몰랐건만, 4월에 오미크론 확진 후 현재도 경미한 증상으로 인해 불편감이 있다.

가장 큰 증상은 잔기침이다. 말할 때마다 잔기침이 나고 한번 목구멍이 마르면 계속 기침을 한다. 신랑은 호흡곤란으로 폐 CT까지 찍었었고 거의 한 달이 다되어서야 후각, 미각이 돌아온 것 같다고 한다. 나도 미각은 아직 좀 둔한 느낌이 든다. 

 

잔기침, 미각, 후각 문제는 다소 경미한 증상이라 보이는데 이 외에도 장기적인 후유증 증상들이 많다. 개인의 일상에 깊이 침투해버린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바로 알고, 대처하면 좋을 것 같아서 관련하여 적어볼까 한다.

 

1. 코로나 후유증의 증상

피로감, 호흡곤란, 우울, 불안, 인지 저하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임상증상이 보고 되고 있고, 일부에서는 심장, 폐, 신장, 피부, 뇌기능과 관련하여 영향을 받는 다장기 증상도 보고되고 있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그 외 연구에서 숨 가쁨, 호흡곤란, 피로, 탈진(exhaustion), 수면장애, 불면증이 다빈도 증상으로 확인됨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대부분 몇 주 이내에 완쾌가 되지만 일부 한달 이상의 기간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중증 뿐만 아니라 경증, 무증상을 경험한 사람에게도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음.
사고력 저하, 집중력 저하, 복부 통증, 관절통, 근육통, 저림, 설사, 감정기복, 생리주기 변화 등 다양함.

2. 오미크론 후유증의 증상

불안 및 우울감
완치자들 중에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하는 사례가 발생함. 코로나 환자의 20% 가량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함. 대부분 확진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주변의 시선으로 인한 차별 경험 등의 문제도 발생함.

인지장애
갑작스럽게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인지장애도 발생함. 

후각, 미각의 상실(변화)
미각의 30% 정도만 느껴지거나 후각이 상실되는 경우가 더러 있음. 과거와 다른 미, 후각을 경험함.

만성피로
대표적 증상으로 충분히 쉬고 수면을 취했음에도 졸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느끼기 때문에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 근육통으로 인한 불편감을 경험함.

지속적인 기침과 가래
대부분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완치 후에도 불편감 지속되는 경우가 많음. 잔기침으로 인해 대화나 업무, 일상에 불편감이 초래되기도 함. 가래가 꽉 막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음. 이는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함.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에서 안내한 코로나 후유증 바로 알기 Q & A 

https://www.korea.kr/news/visualNewsView.do?newsId=148901631&cateId=cardnews&pWise=main&pWiseMain=I16

 

코로나19 후유증,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한다.

이 말에 동의하는 바이다. 우리 아이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가래가 오래갔는데, 약을 2주 먹어도 잘 낫지가 않았다. 지금은 그 상태에서 또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다. 돌쟁이가 아픈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요즘이다 보니... 앞으로는 잘 피해 가려고 해도 참 어려워 보인다. 차라리 이미 걸린 면역 자여서 마음이 편하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이 겪고 있는 후유증을 생각할 때에 마음이 힘든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조심할 수 있다면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상으로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