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장 1-47 <성령의 능력으로>
<문단나누기>
1-13 성령의 임재
14-41 베드로의 복음전도
42-47 회심한 성도들의 변한 삶
<줄거리>
오순절, 각 세계의 사람들이 모인 상황에서, 다양한 언어 속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고 이방인들은 놀란다. 성령의 임재가 일어난 것이다.
베드로의 부활의 증언, 설교를 듣고 3천명의 회심이 일어났고 이는 초대교회의 시작이 되었다. 회심한 사람들은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모이기를 힘쓰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다.
<말씀연구 및 묵상>
1. 1-13 성령의 임재
오순절로 인해 외국에서 온 유대인 여행객으로 북적거렸던 상황.
베드로는 언어의 장벽을 극복해야만 했던 상황.
온세상 방방곡곡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그 절기동안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한 장소에 모였다는 것은 이미 그 흩어짐과 혼란의 역전이었다.
그리고 그 세계가 땅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리라는 것.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 외국인이 이야기한 말
다양한 언어 속에서도 하나가 되었다.
2. 14-41 베드로의 복음전도
구약의 선지자 요엘의 예언대로, 성취된 성령의 임재.
예언대로 성취되었다.
베드로가 묘사한 시기는 말세인데, 이는 성령의 부어주심과 함께 시작(오순절 때) 우리가 심판날이라고 부를 수 있는 여호와의 날까지 이르는. 그 길이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기간임.
베드로도 그날과 심판이 임박한 것처럼 살았듯이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한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 그곳에 모여있던 무리는 예수의 부활을 증거한 증인들이었다.
곧 예수님은 다윗이 예언한 메시아였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준 바 되었거늘. (생명)
그는 사망에 매여있을 수 없었음이라.
베드로 설교 핵심 : “너희가 회개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구원)을 얻으리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얻으리니’
3천명 이상이 회심. 복음은 퍼져나갔고 기사와 표적이 일어남.
3. 42-47 회심한 성도들의 변한 삶
그리스도인이 가야할 제자의 길 : 42절.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재산 사용 면에서 관대하고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었음. 날마다 성전에 모이고 집에서도 모였고 교제했다. ->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기까지 했다.
(다만 이 평화의 시기는 짧았음. 외부의 핍박과 내부의 불화로 인해)
<적용점>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회심은 죄를 인정하고 회개함으로 시작된다. 내 본성이 얼마나 죄성이 가득한지를 뼈저리게 보아야 한다. 내 속사람이 선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그런 나의 마음도 진실되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한다. 그리고 두 번째.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음으로 그를 주로 인정하며 세례를 받는 것. 그러면 구원을 받으며, 성령을 받는다
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전처럼 개인주의, 이기적인 본성, 거짓에서 벗어난다.
변화한 자의 삶은 공동체로 모이기를 힘쓰고,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뻐한다.
나는 회심한 자의 삶을 살고, 누리고 있는가?
모이기보다는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애를 키우면서 더 모이려고는 하는 것 같다. 공감대가 통하는 사람들과(?) 아직도 작은 부분에 넘어지고. 내것을 내어주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손해 안보고 싶고. 그런 마음은 여전하긴 한 것 같다.
하지만 내 바운더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는 예전보다는 낮아진 것 같기도.. (남편의 영향도 있고) 하다. 지금도 바뀌어가고 있는 중 ing 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예수님께 기도하며 청소년기 내 삶이 바뀌었을 때를 자주 기억하고 잊지않아야겠다. 그 때가 나에게는 성령의 임재같은 그런 체험의 때였는데..
지금 일상에서는 자주 잊어버리고, 우선순위에서도 밀려날 때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짝을 만나 교제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이러한 평범한 삶을 살게끔 인도하신 분도 성령님이심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성령님은 지금도 내 안에 계신다. 주가 거저 선물로 주셨으니 말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선물로 받게 된 것이다. 지금의 이 평범한 삶도, 내가 노력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
그 선물을 더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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