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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대구 근교 캠핑장 : 고령 신촌 유원지 (무료, 차박가능, 아이와 함께)

by 곰곰책방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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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캠핑장을 찾으신다면? 이 곳을 주목하시길 바란다.

 

고령 신촌유원지!

 

 

 

차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거리적인 부분도 좋고, 무료, 주차장도 아주 넓고 취사가 자유롭게 가능하다.

화장실, 설거지 할 식수대도 있고 매점도 있다. 편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린 오전 10시반쯤에 갔는데, 이미 자리가 꽉 차 있었다. 동생네가 좀 더 일찍 와서 겨우 한자리 찜...!

역시 캠핑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여하튼 힐링 캠핑느낌 제대로 낼 수 있는 이 곳!! 고령 신촌 유원지

 

주말에는 집에 있는 것 보다 어디든 나가는게 최고! (애를 나혼자 안봐도 되니까)

 

 

친정 부모님, 동생네와 함께 3가족이 모인 날 !!

타프 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아이랑 텐트 안에서 기다렸다. 

열심이신 울 아부지!

타프 없으면 더워서 캠핑 못할 것 같다.

 

 

우리 가족 셋, 단란하게 사진도 찍었다. 

캠핑의자 앉고. 아기 캠핑 의자는 후 부스터다. 어딜가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육아템, 휴대 의자!

 

건너편에는 이름모를 노랑 주황 꽃들이 많이 펴있었는데, 친정아버지가 꽃이 참 이쁘다고 계속 이야기하셨다.

멀리서 보니 빛깔이 참 이쁘기도 했다.

 

 

타프랑 텐트 다 치자마자, 삼겹살 + 장어 파티를 했는데, 사진이 없다. 

대신 라면 사진만 ! 농심 백짬뽕 건면 맛있더라. 엄마 김치랑 같이 먹으니 꿀 맛.. (또 먹고 싶다)

 

 

캠핑가면 무조건 라면은 먹어야한다며, 공식 룰이 아닌가?!

바닥에 버너 깔고, 코펠에 끓여먹는게 제 맛

 

날씨가 덥지도 않고 선선한 바람도 잘 불어서 좋았다.

다만 5월에 오니까 마른 아카시아 꽃잎들과 꽃가루들이 좀 날려서 이 부분은 불편했다. 그래도 벌레가 없어서 편했다.

한여름이 오면 아마도 벌레때문에 힘들 듯하기도?

 

 

물은 말라있었던 부분이 아쉽다. 물이 고여서 좀 오염된 느낌도 있긴 했다. 여름이 되서 비가 많이 오면 물놀이 하기에는 더 좋을듯 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수심이 깊지 않은 편! 어린 아이들도 잘 놀수 있을 것 같다.

 

저녁쯤되니 우린 짐을 챙겨서 귀가하기 바빴지만, 하룻밤 자는 사람들은 그때되서야 왔다. 차박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자연자연한 느낌을 제대로 누리고 와서 더 쉼이 되었던, 고령 신촌유원지에서의 캠핑!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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