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곳은 야외뿐이고 유모차를 끌고 가야 해서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양산 통도사로 향했다.
우선 출입하기 전에 입장료와 주차비를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는데 대인 3,000원 그리고 주차는 2,000원이다. 어른 2명(영유아는 입장료 없음) 총 8,000원이 나왔다.
입장 전에 서있는 자동차 줄이 좀 길었지만 생각보다는 빨리 줄어들기도 한다.
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유모차를 꺼내 걸었다. 다리와 개울이 나왔다.
날씨가 따뜻해서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일요일이다 보니 북적거렸던 것 같기도 하다.
유모차를 끌고 가는 신랑의 뒷모습..
내부에 들어서니 새파란 하늘이 인상적이었다. 따뜻한 햇볕이 참 좋았던 날이다. 코로나로 인해 이번 겨울은 더욱 춥게만 느껴졌는데 드디어 봄이 왔구나 싶었다.
건물들에 예스러운 정취가 느껴졌다.
참 오랜만에 온 절이었다.
담벼락에 조금씩 피어나던 홍매화가 참 이뻤다. 이제 꽃망울이 더 활짝 폈을 것이다.
홍매화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너도나도 셀카를 찍었다.
나오는 길에 뒤돌아서 찍은 천왕문이다.
양산 통도사를 유모차 끌고 올 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는 이렇게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곳들이 있기 때문이다.
천왕문 옆 오른쪽 입구로 들어오면 쉽게 올 수 있다.
아들과 함께 이곳저곳 구경 중에 찍은 사진. 우리 아들은 목마 타기를 참 좋아한다. 주변이 확 트여서 보이니 더욱 좋아하는 듯하다.
까르르 거리며 좋아하니 콧바람 쐬러 나온 보람이 있었다.
우리가 갔던 날에는 유모차를 끌고 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고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도 곳곳에 있었다.
덕분에 또래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돌고래소리 내며 좋아했다.
이제는 홍매화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도 폈을 것이다.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아기와 함께 봄에 가기 좋은 여행지로, 양산 통도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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