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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대구 키즈카페 마마앤키즈 연경점 엘리펀트룸 후기 (워터룸, 수영장)

by 곰곰책방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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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물놀이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룸이 있다고 해서 지인들과 함께 가봤다.

물놀이 수영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 노는 공간도 키즈카페이기도 하고, 풀빌라(?) 같기도 하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파티룸으로도 이용되는 것 같다.

 

마마앤키즈 워터룸 연경점
주소 : 대구 북구 연경지묘로 2 태왕아너스스퀘어 8층 801~803호
전화번호 : 010-6893-3371

 

네이버 예약하기에서 사전에 예약을 해서 갔다. 사전예약이 오픈되니 그때 광클 하시면 되며 이때 예약하면 할인이 되는 것 같다. 이용가능한 타임은 오전, 오후가 있고 종일을 원하는 경우는 별도로 문의하시면 된다.

 

우리 일행은 오전(10시부터 3시까지)타임을 선택했다. 주말보다는 평일이 저렴하니 일정이 가능하시다면 평일에 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가 이용한 엘리펀트룸의 주말 대여금액은 23만원이었다.

(평일 대여금액은 오전 12만, 오후 17만으로 오전이 더 저렴함)

 

 

예약하고 나면 당일에 상세안내 문자가 오니, 이용방법에 어려움이 없었다.

맨 처음 들어섰을 때 내부는 이렇다.

 

 

일부 사진을 못 찍었는데 주방도 아주 잘 되어있고 비스포크 냉장고도 있다. 저 식탁도 아주 넓직했다. 

기본적인 수저나 비닐장갑 등 도구들도 잘 구비되어있다. 

아이들 노는 놀이기구는 방방이가 있는 정글짐 미끄럼틀과 캠핑용품(의자, 텐트, 놀이도구 등)이 있었고 아기의자와 아기 자전거도 있었다. 

 

우리 일행은 9명이었는데 (어른 6명, 아이 3명) 공간이 딱 좋았다.

 

노트북에 유튜브를 틀어서 음악도 틀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틀어두었다. 

 

 

오전 일찍은 이 공간에서 아이들과 아빠들이 놀았다. 저 방방이를 우리 아들은 무서워했는데, 친구는 좋아했다. 애바애인듯하다. 4살 누나도 있었는데 아주 잘 놀았다는 사실!

 

 

실내가 후끈하니 덥다. 실내복을 입히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집에 없는 오토바이(?) 먼저 타는 아들

걷기 시작해서인지 아주 잘탔다.

 

사진은 없지만 점심은 중식을 시켜먹었다. 

 

찹쌀탕수육과 짜장면 짬뽕 등 개인메뉴! 식사가 생각보다 늦게와서 풀에 들어가는 시간이 조금 늦어졌다.

미리 시간 예약해서 주문해두시는 걸 추천!

 

 

 

아들이 자꾸 수영장 쪽을 궁금해해서 신랑이 데리고 가서 구경시켜 주는 중

아이가 풀이 처음이라면 이렇게 흥미를 유도한 후에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점진적인 방법이라고 해야될까(?) 우리 아이가 반신욕풀은 거부했는데, 더 큰 수영장은 이렇게 적응시키니 들어가더라며.

 

왼쪽에 보면 대형 돌고래 튜브와 작은 아기용 튜브, 구명조끼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

사이즈별로 되어있으니 튜브는 챙겨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난 어차피 물놀이용으로 샀기에 가지고 가긴 했다)

 

우리가 밥을 다 먹기도 전에 애들이 수영장에 너무 들어가고 싶어해서, 아빠엄마들 모두 덜 먹은 상태로 수영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그래서 난 중간에 나와서 먹기도 ... 

 

 

 

우리 아들 들어가고 싶어서 쌩난리, 땡깡부림 (풉) 그래서 남편이 열심히 적응시키는 중이다.

 

애써 왔는데 애가 수영장에 안들어갈까봐 둘다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도 이렇게 들어가니 잘 적응해주었다. 아들의 친구는 무서운지 좀 울다가 나중에는 적응을 했다.

아기들이 넓은 풀장이 처음인 초기에 적응하는 과정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대형튜브로 노는 장면

 

저 고래는 처음에 보면 많이 커서, 아기들이 좀 무서워할 수도 있을 듯한데, 적응이 되니 또 잘 놀았던 것 같다.

우리 아들이 처음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물 위를 팡팡 때리며 물장구치는데 그 모습보며 흐뭇했다.

 

애써 왔는데 아이가 잘 놀아준다면, 너무 행복한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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