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중, 청년희망적금 국민은행 비대면 가입 후기

 

최근 핫한 청년희망적금!

 

월 최대 50만 원씩 2년 동안 적금을 하면 국가에서 저축장려금 최대 36만 원을 더해서 만기에 지급해준다니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이자소득은 비과세. 만기까지 채우면 최대 연 10%대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적금은 출시되자마자 많은 청년들이 가입을 하고 있고, 내달 4월까지 모두 가입하면 요건만 맞으면 전부 가입시키기로 했다고 정부에서 보도도 했다고 한다. 

 

연 10% 청년희망적금!

가입연령 :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가입조건 : 직전 과세기간 (2021.1~12)의 총 급여 3,600만 원(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
납입금액 : 매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 납입
가입기간 : 2년

 

 

나는 현재 육아휴직 중인 10개월 아기의 엄마이다.

작년 3월부터 출산휴가에 이어 육아휴직에 들어갔다 보니 당연히 작년 소득은 3,600만 원 이하였다.

처음엔 가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육아휴직 중인 친구가 가입했냐고 물어봐서 덩달아 가입하게 되었다. 

 

 

아기를 데리고 이 시국에 은행을 가기는 어려우니, 비대면으로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해봤다.

들어가면 메인 위쪽에 안내문이 나와있어서 금방 찾았다.

 

혹여나 도움되실 분이 있을까 해서 가입 절차를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청년희망적금 비대면 가입 절차

 

 

 

가입은 현재 5부제를 운영하다 보니 나는 목요일에 해당이 되었다.

 

혼잡시간대를 피하니 금방 가입이 되었다. 3분도 안 걸린 듯하다.

 

 

 

 

안내문들을 하나씩 읽어갔다.

 

 

 

 

그리고 아래쪽의 노란색 버튼 (가입)을 누르면 된다. 

 

 

 

 

나는 직장인이니 근로소득자에 해당되어서 클릭. 그리고 전체 동의를 눌렀다. 

 

 

 

 

자동으로 2년으로 설정이 되어있고, 현재 국민은행 계좌 안에 돈이 있으면 된다. 

급히 50만 원을 넣었다. 

 

비밀번호는 출금계좌와 동일하게 설정도 가능하고 신규 설정도 가능하다.

 

 

 

 

최종 가입 전에 나의 가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최종 금리는 5.5% 국민은행 첫 거래 거나 다른 항목들에 해당되면 6%까지도 받을 수 있는데 나는 해당이 없었다.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출금 계좌는 메모에 잘 적어두어야 한다. 

나는 주 거래 은행이 카카오 뱅크다 보니 자동이체를 하지 않고 일일이 넣을 생각에 자동이체는 미등록을 했다.

 

 

 

비과세인 점이 참 좋다. 복직을 하지 않고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생각이어서 외벌이의 시기가 걱정이 되었는데 이 적금으로 꾸준히 모아서 조금이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나와서 좋긴 한데, 이 많은 청년들을 지원할 세금은 괜찮은지 조금은 걱정도 된다.

 

또한 이 적금이 시행되고 가입대상자 기준을 두고도 불만의 여론도 있다고 한다. 개인 자산이 많은데 월급이 적어서 소득기준에 해당되면 가입할 수 있다는 부분 때문이다. 가지고 있는 자산은 확인하지 않다 보니 월급은 연 3,600 이상인데 자산이 없는 사람들은 가입할 수가 없으니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좀 안타깝기도 하다. 만약 다음에 또 시행이 된다면 정부에서 이런 부분들은 보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이 시기에, 비과세 적금 상품이 나와주어서 나 같은 서민은 참 좋다는 것..

 

이상으로,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한 청년희망적금 비대면 가입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