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워서 눈감고도 따라 하는 아기 과자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난 베이킹은 잘 하는 사람은 아니다. 늘 실패하던 똥 손이다. 그런 나도 너무나 쉽게 만들었기에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쉬워서 따라 못하면 바...보(죄송)
이 레시피는 과자 2개가 나오는 분량이고 에어 프라이기를 사용해서 만든다.
티딩러스크는 이앓이용 과자이지만, 나는 아이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너무 딱딱하지 않게끔 고구마를 좀 더 넣었다.
<준비할 재료>
고구마, 현미가루(쌀가루)
너무 심플한 재료. 크게 준비할 것도 없다. 아기를 키운다면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일 것이다.
나는 미리 삶아서 얼려둔 고구마 큐브를 썼다.
평소 만들 때는 계량을 잘 안 하지만, 레시피를 알려드려야 하니 재봤다.
고구마 47g
여기에 현미가루 20g을 넣으려다가 손이 떨려서 1g 더 추가..
고구마와 현미가루를 1:1도 해보고 1:0.5도 해봤는데 고구마가 더 많이 들어간 것이 맛도 좋을 것 같아서 후자를 선택.
현미가루는 더 줄여도 된다. 현미가루를 줄이면 겉은 다소 딱딱하나 안은 부드럽게 된다. (티딩러스크 용으로 만드실 거면 1:1 비율로 하셔도 무방)
오물조물 반죽할 차례다.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비닐장갑을 끼는 것이 편하다.
동그랗게 빚고 두 개로 나누어 준다.
동글 납작하게 만들어서 포크로 콕 찍어준다.
아기 손에 쥐기 딱 편한 크기의 과자 2개가 나왔다.
실리콘 클 용기에 넣어서 에어 프라이기 안에 넣는다.
에어 프라이기에 170도 8분 돌리고 다시 뒤집어서 또 8분 하니 완성!
온도를 조금 낮춰서 10분씩 돌려줘도 무방할 듯하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과자 완성!
완성된 과자는 식혀서 이유식 용기에 넣어둔다.
낮잠 자고 일어나면 이유식 먹이고 다음 간식 타임에 주면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고구마 대신 단호박이나 바나나로 해도 아이가 잘 먹었다. 다른 재료로 응용도 가능하다.
요리를 잘 못하는 나도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쉬운 건강 쌀과자'이니 한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엄마가 직접 해본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 통도사 건강한 맛집 룸식당 "동심" (1) | 2022.03.23 |
---|---|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신속항원검사) 가격, 구매처, 사용법 ! 사용후기 (2) | 2022.03.07 |
육아휴직 급여신청 방법 ! 모바일로 쉽고 간단하게 하기 (3) | 2022.03.04 |
공복혈당장애 진단 후, 관리해서 2개월 만에 극복 (0) | 2022.03.02 |
육아휴직 중, 청년희망적금 국민은행 비대면 가입 후기 (6) | 2022.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