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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직접 해본 후기

똥손 엄마도 쉽게 만드는 아기 간식 : 고구마 티딩러스크 과자

by 곰곰책방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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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워서 눈감고도 따라 하는 아기 과자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난 베이킹은 잘 하는 사람은 아니다. 늘 실패하던 똥 손이다. 그런 나도 너무나 쉽게 만들었기에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쉬워서 따라 못하면 바...보(죄송)

 

이 레시피는 과자 2개가 나오는 분량이고 에어 프라이기를 사용해서 만든다.

티딩러스크는 이앓이용 과자이지만, 나는 아이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너무 딱딱하지 않게끔 고구마를 좀 더 넣었다.

 

<준비할 재료>

고구마, 현미가루(쌀가루)
너무 심플한 재료. 크게 준비할 것도 없다. 아기를 키운다면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일 것이다.

아기 과자 만들기


나는 미리 삶아서 얼려둔 고구마 큐브를 썼다.
평소 만들 때는 계량을 잘 안 하지만, 레시피를 알려드려야 하니 재봤다.

고구마 47g



여기에 현미가루 20g을 넣으려다가 손이 떨려서 1g 더 추가..

고구마와 현미가루를 1:1도 해보고 1:0.5도 해봤는데 고구마가 더 많이 들어간 것이 맛도 좋을 것 같아서 후자를 선택.


현미가루는 더 줄여도 된다. 현미가루를 줄이면 겉은 다소 딱딱하나 안은 부드럽게 된다. (티딩러스크 용으로 만드실 거면 1:1 비율로 하셔도 무방)


오물조물 반죽할 차례다.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비닐장갑을 끼는 것이 편하다.


동그랗게 빚고 두 개로 나누어 준다.

아기 고구마 티딩러스크 과자


동글 납작하게 만들어서 포크로 콕 찍어준다.

아기 쌀과자


아기 손에 쥐기 딱 편한 크기의 과자 2개가 나왔다.
실리콘 클 용기에 넣어서 에어 프라이기 안에 넣는다.




에어 프라이기에 170도 8분 돌리고 다시 뒤집어서 또 8분 하니 완성!

온도를 조금 낮춰서 10분씩 돌려줘도 무방할 듯하다.

아기 간식 만들기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과자 완성!
완성된 과자는 식혀서 이유식 용기에 넣어둔다.

낮잠 자고 일어나면 이유식 먹이고 다음 간식 타임에 주면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고구마 대신 단호박이나 바나나로 해도 아이가 잘 먹었다. 다른 재료로 응용도 가능하다.

요리를 잘 못하는 나도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쉬운 건강 쌀과자'이니 한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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