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 직접 사용해본 후기!
드디어 자가진단 키트를 직접 해보게 되는 날이 왔다.
집에서 육아만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얼마 전 울산을 다녀와서 인후통이 살짝 느껴졌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자꾸만 신경이 쓰여서 급히 해보게 되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구매처는 약국이고, 비용은 6,000원이다.
온라인에서는 이보다 더 비싸게 파는 경우도 봤는데, 얼마전 편의점을 지나가면서 보니 편의점에서도 키트를 구매가 가능했다. 이제는 생각보다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니 편의점이나 약국에 문의해보시길 바란다.
단, 구매 시 인당 갯수 제한이 있는데, 1인당 5개이다. 약국은 들어온 당일에 빨리 가야 구매가 가능하니, 만약 필요하다면 미리 문의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매일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미리 대량으로 사재기를 할 필요는 없을 듯 한데, 비상용으로 가족 인원 수 만큼 몇 개정도는 구비해둘 필요는 있어보인다. 갑작스레 해야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으니 말이다.
먼저 처음 사용해보니, 정확한 사용법 숙지를 위해 검색을 하다가 질병관리청 유튜브를 발견했고 동영상을 보고 쉽게 따라했다. 검색하면 금방 나오니, 혹시나 이해가 안되시면 검색해보시길 바란다.
내가 사용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자가 키트는 HUMASIS 에서 제조된 제품이었다.
키트는 테스트기, 면봉, 용액통(튜브), 필터캡, 넣을 수 있는 비닐로 구성되어 있다.
1. 먼저 손을 깨끗이 씻기(중요!!!)
2. 용액통(튜브)를 세워둘 수 있게 고정해둔다. (나는 독서대에 비스듬히 세워서 고정했다)
3. 콧구멍 안쪽 표면에 면봉을 넣어서 1.5~2센티 10회정도 문질러준다.(보건소에서 하는 것 처럼 아주 깊숙히 넣지 않아도 되는데, 좀만 문질문질하니까 코가 간지럽고 재채기가 나왔다. 문질하는게 은근 괴로웠다.)
4. 추출한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면봉을 문질한다. 쥐어짜낸 후 꺼내어 준다.
5. 튜브입구를 필터캡으로 닫아준 후, 15분 방치, 기다렸다가 테스트기 검체점적부위에 3방울 떨어뜨리면 끝.
질병관리청 유튜브에서 상세히 알려줘서 금방했다. 검사결과도 금방 나왔다. 마치 임신테스트기 쓰는 느낌이랄까...?!
결과가 나오기 전 그 잠시의 순간도, 은근히 떨린다.
여튼 결과는 C 부분에 한줄만 빨간색으로 나왔고, "음성"이다.
직접 해보니 마음이 놓인다. 그 전에는 자꾸 신경이 쓰이고, '만약에'라는 상황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만 계속 했는데.. 이렇게 자가로 체크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코로나로 인한 이 혼란이 얼른 끝나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직접 자가키트 검사 해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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