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에 장을 보러 갔다가,
무농약 초당옥수수 발견!
만원정도의 금액에 4개다.
저렴하진 않아도 아직 옥수수를 먹어보지 못한 우리 아가야를 위해 구매 ~
난 보통 옥수수를 내 손으로 직접 삶아먹는 부지런함을 떨진 않았는데
아기를 키우니 다양한 식재료를 다듬을 기회도 많아지는 것 같다.
새로운 것을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랄까
세상엔 맛있는게 많으니~
여하튼 아이가 잘 먹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듬어보았다
껍질을 한겹씩 벗겨보니
자연드림 월배점에서 구매한 옥수수
직접 까보니 무농약이라 그런가? 옥수수가 탱글한 맛은 별로 없다
쭈글한 부분도 많고...
농약치면 탱글하니 탐스럽게 아주 먹음직스러울텐데(?)
무농약으로는 아무래도 키우는 것이 쉽지않다보니 그런가보다.
사진에는 알이 많아보이지만....
반대편은?
뒷면은 이렇다 흑..
못 먹는 부분이 옥수수 한개정도는 없는듯?
그래도 우리가 먹는건 막 사서 먹어도 되지만 아이껀 무농약 유기농으로 사주고 싶다며
알 탱글한 부분들 쏙쏙 잘 다듬어서 주어야겠다
옥수수 ~~ 맛있게 찌는 방법은?
전자렌지에 간편히 3분으로 찌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냄비나 찜기를 선호한다
번거로워도..!
스텐찜볼 위에 얹고 물을 밥그릇 2번 정도 부었다. 처음에는 센불에 두고 물이 끓으면 중간불로 20분 쪘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먹음직스러운 옥수수
제철에 먹는 옥수수는 늘 만족감을 준다
친정엄마가 늘 옥수수 감자 고구마같은 간식을 많이 주셔서 그런지,
가끔 생각나기도 한다
쪄진 옥수수를 한김 식혀서 스테이크칼로 쭉 길게 절라서 알알이 떼주었다
아이가 편히 먹을 수 있도록 ~~
두근두근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옥수수 먹는 순간
옥수수 알을 처음엔 뱉고
두번째도 뱉고..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왠지 느낌이 옥수수 알을 맛보지않아서 씹을 생각도 안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내가 옥수수를 으깨서 입에 넣어주니 오물오물 거리고 마침내 자신이 집어서 옥수수 폭풍 흡입 시작!!
엄마가 수고한 보람이 있네 ~~
잘 먹는 모습 보니 만족스럽구나
심지어 더 달라고 해서 2번 리필.
옥수수 안먹으면 갈아서 스프형식으로 줘야하나싶었는데.. 그냥 잘 먹어주어서 다행이다
나도 조금 먹어보니 초당옥수수 맛이 아주 기가막히네. 이렇게 달달하다고? 설탕바른줄 알았다며.
남은것도 알알이 떼서 일부는 냉동하고 냉장도 했다. 내일도 간식으로 줘야지~
우리아이는 간식으로 완두콩 옥수수 이런 채소를 잘 먹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건강한 식습관을 잘 기를 수 있게 도와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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