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정식 소담뜰 가족 외식 장소 추천, 아기와 함께 다녀온 후기

가족들과 함께 외식장소를 찾다가 동생이 소담뜰을 찾았는데, 아주 만족했다. 그래서 가족 외식 장소로 추천하면 좋겠다 싶어서 포스팅을 남겨본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테이블 룸, 좌식 룸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6인 + 아기 1인 이렇게 예약 !

주말에는 미리 예약손님만 받는 것 같았는데, 어떤 식사 메뉴를 할 것인지도 예약시 미리 말씀드려야한다. 

우리는 군자상(1인 50,000원)으로 예약했다.

 

소담뜰 한정식
주소 : 대구 달서구 이곡서로 25 (연결된 지상 주차장 있음)
전화번호 : 053-591-5233
운영시간 :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들어서는 입구를 찍은 사진이다.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2층에는 금방 자리가 차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듯.

 

 

소담뜰 입구

 

 

 

특별한 날 가도 좋을 것 같은 외관, 그리고 내부도 깔끔했다.

 

내부에 들어서니 룸이 많이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수라실이었다.

 

주변에 여러 룸이 많았다. 

 

 

복도 끝에는 화장실이 있었다.

우리가 가족들 중에 가장 늦어서, 이미 음식이 나와있었다. 

 

 

허겁지겁 먹기시작. 어른 6인이니 1 테이블마다 3인씩 음식이 세팅되어나온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신선한(?) 메뉴들. 퓨전인가보다. 내 입에는 아주 맛있었다.

 

 

저 랍스터 크림치즈 메뉴(이름은 모름) 완전 마음에 들었다! 아마 표고버섯 탕수육이 나오는데, 우리가 늦어서 접시에 옮겨담아져있는 것 같았다. (오른쪽에 깨알같이 2개 보이는.. 이것도 맛있었다.)

저 직화불고기 유부초밥도 맛있었고 발라진 게살도 굿..! 아이 주기가 편해서 좋았다. 

냉채샐러드같이 보이는 저 메뉴도 맛있었다. 상큼한 맛이었다. 

 

 

발라져있는 게살은 아이에게 주었다. 여러 해산물 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아이 밥만 가지고 왔는데 반찬으로 줄만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간도 엄청 센 편은 아니어서 부담없이 주었다. 새우도 주고 이것저것 주었던 기억이.. 

 

 

이렇게 아기의자도 튼튼하니 원목.. 아들은 아주 신나게 먹었다. 새로운 메뉴들이 많아서 더 신나한 듯.

친정엄마가 먹여주셔서 덕분에 난 편히 먹었다 (행복...!)

 

 

삼들이 채로 썰어져있는 샐러드. 저 드레싱이랑 조화가 잘 어울렸다. 견과류도 가득 들어있어서 취향저격 ~

씁쓰리한 맛이 드레싱 덕분에 중화되어서 많이 손이 갔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훈제고기를 또띠아에 싸먹는 신선한 메뉴도 있다. 저 고기 맛이 특이했다. 향이 좋았는데 맛있었다.

 

 

갈비찜, 야들야들하니 좋았다. 많이 맵진 않았던 것 같다.

 

 

장어, 가시가 없고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웠다. 만족 !

뒤이어 식사메뉴가 나왔다.

 

 

된장찌개와

 

 

맛깔나는 반찬들 

 

 

뜨끈한 돌솥밥, 

 

울 아들은 자기 밥 다 먹고, 또 주니 더 먹는다! 잘 먹는 아들... 돌솥밥 맛을 벌써 아나?

 

 

숭늉부어서 또 먹고

 

 

 

사실 이전에 나온 음식들로 인해 이미 배가 너무 부른상태인데, 돌솥밥까지 먹으니 과식 제대로.

가족들 모두 돌솥밥 나올때 쯤 배가 정말 부르다고 했다. 다 못먹겠다며... 양이 정말 많다. 푸짐한 한상!

 

테이블, 좌식 룸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두었다.

 

 

테이블 룸

 

 

좌식룸

 

아기가 있는 분들은 테이블 룸을 추천! 우리는 임산부가 있기도 해서 테이블룸으로 왔는데, 이전에 좌식룸에서 먹을때에는 애가 아무래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확실히 아기의자에만 딱 앉아있으니 애 보기도 그렇고 먹기도 훨씬 편한 것 같다. (아기의자를 답답해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예외) 우리 아이는 아기의자에도 잘 앉아있는 편이라 아기와 함께 외식하는 것 치고는 아주 편하고 좋았다. 

 

특별한 날 가족 외식, 손님 접대로 대구 성서 한정식, 소담뜰 괜찮은 것 같다. 상견례 장소로도 괜찮을 듯!

우린 만족해서 다음에 또 올 듯하다~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