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반찬을 먹을까?
고민하는 날이 생각보다 많아지면서, 보통은 냉동음식은 잘 안먹지만... 수제 돈까스라는 말에 핫딜로 한번 사보았다.
총 14개짜리를 티몬에서 개당 1400원정도 꼴로 구매한 듯.
배송은 빠르게 되었고 이틀만에 받아본 것 같다.
냉동실에 가득 채우고 나니 든든..
여기서 실수한 부분 발견.
돈까스 소스를....깜빡하고 그만 주문하지 않았네 (ㅋㅋㅋㅋ)
돈까스만 덜렁 구입한 나란 사람.
근데 소스가 하나 같이 왔다. 사은품으로 주는거... 애껴놓아야겠다며 ㅠ
마트가서 돈까스 소스를 사야하나싶다.
함께 첨부된 조리 방법.
나는 기름 자글자글한게 싫어서 후라이팬에 굽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를 선택해보았다.
우선 해동한 돈까스를 요리하라고 되어있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해동안하고 넣음(;;;)
조리방법대로 안하고 그냥 해봤다 180도에서 좀 더 오래 구울 생각하고.
우선 180도 하고, 해동 안된 돈까스 넣고.
스프레이로 포도씨유 칙칙 뿌려주고, (넉넉하게 뿌려주긴 함. 기름없이 너무 하얀 빵가루 그대로면 맛없어보일까봐 ㅠㅠ)
180도에서 10분, 뒤집어서 10분하고. 약간 더 구워주면 좋을 것 같아서 6분 정도 더 구워줬던 것 같다.
분사가 잘 되면 좋은데 일자로 분사되어서 불편. 다른 오일스프레이를 사봐야겠다. 다이소껀데...
구워지니 이렇게, 기름 안 닿은 부분은 하얀색 ^^;;;
빵가루 튀어오르는 소리 엄청 들린다
그 흔적,
식빵을 그대로 갈아 쓰신건지, 식빵 조각 그 자체.
맛있게 먹겠습니다아.
소스를 안뿌리고 먹어본 소감은... 후추맛이 좀 나는 편이어서, 아이 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ㅠㅠ
아이 반찬으로도 가능할까했지만 아쉽.
짭짤한 편이고 고기가 아주 두툼해서 목맥힘
소스없이 먹어서 더 목막히는 느낌ㅋㅋㅋㅋ 소스 사야....
윗 조각이 약간 까만 이유는 잘 익었나 중간에 잘라본.. 다른 돈까스덩어리;;;
여튼 180도에 좀 더 익혀준다 생각하고 에프 돌리니, 잘 익어주었다.
남편은 다이어트한다고 돈까스만 먹었는데, 나는 밥이랑 먹으니 간이 딱 좋았던 것 같다. 짠거 안 좋아하니..
고기가 두툼해서 저렴한 냉장돈까스랑은 비교할 수 없는. 유혜광 돈까스 !
나에게는 만족. 다음엔 등심말고 안심이나 치즈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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