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따라 급 울산 나들이 가서,
바다를 보려고 가게 된 일산지. 일산해수욕장!
보리꽃 주차장은 가게 앞에 별도로 있어서 주차하기가 편해요.
아기의자는 따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빨간색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우렁강된장보리밥 정식입니다. 금액은 1인에 11,000원.
어른들이 먹기엔 그냥 무난한데. 우린 아기가 있어서. 불만족 했어요. ㅠㅠ
미리 검색해서 알고간 메뉴랑 달라졌더라구요. 분명 수육이 있었는데.... 안나와서 당황.
우렁강된장.
혹시나해서 애기 먹을 수 있을까 싶어서 우렁살을 물에 씻어서 주니 먹더라구요.
근데 우렁살이 3개 뿐이었어요.ㅠㅠ
그리고 제 입엔 좀 달달한 느낌이었어요.
된장찌개가 차라리 칼칼하고 제 입엔 더 괜찮았어요.
김치전은 맛있었고, 고구마튀김은 아이가 유일하게 먹어주는 반찬이라.. 1회 리필부탁드렸어요
나물 종류들 가지런히 나오구요
잡채. 아이가 먹어주긴 했지만, 많이는 안주네요 ㅠ
메뉴들 맛은 무난했어요.
제가 임신하고 밥을 먹기가 힘든 편인데, 아무래도 보리밥을 먹으니 입 안에서 놀더라구요(?)
더 안 씹히는 느낌이랄까요. 뚜뚱....
아. 원래 보리밥 좋아하는데.... 이 시기에 저에게 안맞는 메뉴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ㅠㅠ
애가 하도 반찬을 안먹어서, 뒤늦게 추가한 고등어구이. 7,000원.
주문하고 오래 안걸려서 이 부분은 좋았어요. 10분? 내로 나온 것 같아요. 빨리 나와서 놀랬다는요.
고등어는 바삭하게 구워졌고 짭짤하더라구요.
음..... 아이와 함께 가본 후기는.., 저는 좀 불만족이요.ㅠ
이전과 다른 메뉴에 실망했어요. 수육이 없다는 사실이 제일...
아기 수육 조금이라도 주려고 주문한건데, 다른 반찬들 잘 안먹어서 결국 뒤늦게 고등어 구이 시키게 되고.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오리불고기로 시켰을거에요~
아무래도 보통은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 블로그 포스팅 후기를 보고 가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이렇게 급 변경된 부분이 있다면 안내문구라도 붙이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기 데리고 가신다면, 그냥 오리불고기 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
보리밥 메뉴에서는 고등어구이를 추가하지 않으면 줄 수 있는 단백질류가 없어요.
아이 줄 수 있는건... 나물도 잘 안먹어서 고구마튀김 밖에 없었네요. 속상.
여튼 아이 데리고 가서 먹기에 보리밥 정식은 별로입니다. 비추 ! 성인들끼리 가시면 무난한 한끼가 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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