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아기 국 레시피 아이 잘 먹는 닭고기 미역국 뚝딱! 쉽게 만드는 방법

 

 
임신을 해서 그런지, 우리 아이 밥 한끼 든든히 챙겨주는 것이 쉽지가 않은 요즘..
 
얼집 보내려다가 가정보육으로 결정을 하고.. 더 열심히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드는데, 몸이 굼뜬거 같다.
 
배도 뭉치기 시작하고...
 
우리 애가 너무~~ 잘 먹어주어서 후닥닥 빨리 만드는 레시피 공유. 
 
아기 닭고기 미역국!!!!!!!!
 
자연드림 냉동 닭안심, 닭가슴살을 늘 쟁여두어서, 금방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애정한다.
 
준비할 재료 : (냉동가능)닭고기, 다진 마늘(얼려둔 것 가능), 미역, 참기름 
 
(1) 생수에 냉동 닭고기 한팩을 넣고 익혀준다. 중간에 불순물 거품이 올라오면 숟가락으로 걷어준다
 
(2) 닭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아기가 씹기 좋도록 가위로 잘게 잘라준다.
 
(3) 불려놓은 미역도 잘라서 넣어준다. 
 
(4) 다진마늘도 함께 투하!
(양파를 국물에 넣어줘도 달짝지근하니 좋은듯. 대신 씹기 좋게 잘 잘라주어야...) 
 
(5) 참기름은 미리 국을 끓일때 넣는 것이 아니라, 아기 그릇에 담고 슬쩍 뿌려준다 (향을 살려주기 위해 늦게 투하!)
 
보통은 불려둔 미역이나 고기와 마늘을 볶다가 생수를 붓겠지만... 나는 냉동 닭고기를 쓰고 간편하게 하기 위해, 순서를 바꾼다.
 
이렇게 해도 감칠맛 나는 이유는 닭고기 육수 + 참기름의 맛인듯. 늦게 넣는 것이 포인트.
 

 
 
남편도 먹어보더니 너무 맛나다고 했다. (그래서 생일날 해준건 안비밀...)
 
소금 안 넣어도 생수 량을 적당량 사용하면, 감칠맛이 난다.
 
아기용 레시피일 뿐만 아니라 어른이 먹어도 맛있음....!!!
 
우리 아들은 닭고기미역국에 밥 말아주면 한끼 뚝딱!!!
 
그래서 급하게 줄 반찬이나 국이 없을 때 후닥닥 10-15분 내로 만들어버리는 메뉴다.
 
정말 다급할때 이 레시피 한번 해보시길.. 추천
(맨날 애가 놀아달라며 칭얼거릴때 급히 만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