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영유아 책 무료 지원 북스타트 사업: 책꾸러미 수령 후기

얼마 전 북스타트 사업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듣게 되었다.

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니.... 솔깃한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꼭 알아둬야 하는 좋은 정보 같아서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북스타트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만든 것은 아니고, 영국에서 시작되어서 40여 개 나라로 확산된 세계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지자체 66%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라는데 모든 지자체는 아니니 미리 확인 꼭 확인하고 가야 할 듯하다.)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주는지 유튜브 영상으로도 올라와있어서 책 육아를 하려는 부모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들이 많은 것 같다.

나이에 따른 추천도서 소개도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출생아 수를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꾸러미 개수 등도 조회가 가능하다.

우리 아이는 10개월이어서 이 꾸러미에 해당이 되었다.

어떤 책이 있는지 조회도 가능한데, 여러 권 중 2권을 준다.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서 전화해보니 아직 꾸러미 수량이 남아있다고 한다.

 

나는 대구에 거주해서 달서구의 도원도서관에 방문했다.

친절하게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알려주셔서 미리 준비했는데, 구비할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 신분증(보호자)이다.

 

1층 어린이자료실에 가니 신청서 짧게 적고 금방 수령했다.

 

이 부분은 지자체마다 다르니 거주하는 관할 도서관에서 사업을 하는지 조회해본 후에 가시면 좋을 듯하다.

<북스타트 코리아 홈페이지>

https://bookstart.org:8000/

책꾸러미 구성 인증

 

가방 안에 북스타트 홍보 수건과 책 2권과 안내문이 들어있다.

 

 

이 중에서 제일 반가운 것은 책 2권! 어떤 책일까 살펴보았다.

 

 

맛있는 수놀이, 꾹꾹 누르면

 

 

수놀이는 먹는 것들로 1~10까지 순서대로 나온다.

 

 

유아들이 읽는 책이라 단순한 그림과 글밥이 적어서 딱!

 

 

꾹꾹 누르면은 아가가 장난감을 만지면서 나오는 소리와 모양새~ 의태어와 의성어가 나온다.

 

 

아기들은 이런 의성어 의태어를 즐거워한다.

 

특히 우리 아기는 깡충깡충, 뚜시뚜시, 스윽~ 이런 말을 해주면 까르르 웃는다.

 

새로운 책을 과연 잘 읽어줄 것인지?? 요새 들어 더 익숙한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