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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대구 근교 단풍명소 가을여행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by 곰곰책방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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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

가을 시작하는 9월 초에 태어난 둘째 덕분에

이대로 가다가는 올해 단풍구경도 잘 못하겠다싶어서 큰맘먹고 나서봄..ㅋㅋ

60일 지난 아기데리고 무리인가 싶다가도
잘 싸매면 되지!! 라며...ㅋ

고령 다산 은행나무 숲 주소는 이렇다!!


네이버지도에 낙동강 22 공구 은행나무캠핑장이라고 치면 됨

다행히 울집에서 30분 내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20분 정도 ~~

도오착!

주차할 곳은 넘쳐나니 걱정 없음.


쌀쌀하다-

바람이 쌩쌩

아무도 안 앉아 먹음... 너무 춥다보니

앉을 수가 없다 ㅋㅋ

햇볕은 쬐는데.. 바람이 ㅠ

하지만 생각보다 트렌치코트 입은 젊은이(?)들도 많고..

털모자안쓴 사람도 많음


먹거리부스랑 체험부스 운영은 하나

참여도는 낮은 편. 춥다보니

따뜻했으면 나도 구경할텐데....

은행나무부터 보러가보자 추우니 얼른.

남편과 아이를 낳기 전 경주여행으로.. 도리마을에 은행나무를 보러 갔었고

인생사진이라고 기억남을 만큼 이쁜 사진과 추억들도 남았기에

가을만 되면 은행나무숲은 꼭 가보고싶다.



억새? 갈대?

가을에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찍어본 풍경들

아직 노오랗진 않음.

노란 은행나무를 기대했는데 초록초록한 느낌.


낙동강 강변을 보니

풍경에 가슴이 확 틔인다

남편도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

우리아들은 바다냐며 자꾸 질문함..ㅋㅋㅋ

아는건 바다뿐. 강변에 대해 알려줌 ㅎ


유모차에 워머 폭 쓰고 내려오길 거부하심

이 워머는 둘째땜에 들고온건데

이거라도 없었으면 우리 첫째 힘들뻔

우리 곰돌.

아들아....

추워서 그러니 ㅜㅜ

방풍커버 안들거온거 엄청 후회됨 ㅜ

이제 갖고다녀야 할 날씨..

가을겨울 필수템이다 정말.

차 안에 넣어놓는걸 추천.


햇볕 좀 쬐는 들판에 가니 유모차에서 겨우 내림

나뭇가지 주우려 탐색 중

손발이 차갑긴하다 ㅜ



드뎌 주운 나뭇가지 하나에 기분 좋아짐

아빠엄마가 그림자하트하니 덩달아 하트.

기분이 아주 오르락내리락하는 32갤....

요새 비위맞춰주기 쉽지않다며



너무 추워서 나오기 조차 힘든 둘째 ㅋㅋ

털옷입고 뜨뜻하게 엄마품에서 딥슬립중

너무 잘자서 존재감이 없는(?)


애가 있으니.우리 사진은 잘 안남기게 되는 것 같다

하나 슥 남겨봄 ㅎㅎ


예뿐 스팟을 하나 발견해서

함 찍어봤다

똑 닮은 아들과 아빠


남편이 찍은 내 사진

머리넘기는거 자연스러웠어.. OK..



넷이서 한컷 (한명은 품에 ㅋㅋ)

울가족 네 명이 되고 처음으로 나온 산책 겸 여행 ( 여행이라기엔 넘 가깝지만 )

이렇게라도 사진 하나 남겨본다

지나가던 부부 분들께 부탁... 아저씨 구도 잘 맞춰주셔서 감사했습니당.^^;;


새파란 가을하늘에

바람만 덜 불었으면 좋았을 가을 산책 겸 짧은 여행.

여긴 나무들이 덜 관리된 느낌(?) ,이랄까

야생 그대로 ㅋㅋ 캠핑을 다음에 오면 좋을려나...?

내년엔 둘째 돌 지났으니 다산 은행나무숲도 다시 오고. 도리마을 은행나무숲도 다시 가보고 싶긴 하다.

은행나무 보는거 욕심내기 ㅋㅋ

노오란 황금빛 구경 좀 해야 가을 느낌 나징

여튼. 대구 근교 은행나무숲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가까운게 제일 메리트..^^

노란 은행나무를 보고싶으시면 11월 3-4째주 쯤엔 가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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