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아양교 마고플레인 아양점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 !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대형 카페를 발견...

 

동구에 있었던 결혼식을 갔다가 지인들과 함께 카페에 가게 되었다.

 

아무래도 인원도 10명이상이어서 많다보니, 대형카페 위주로 찾게 되었는데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었던 마고플레인이 딱 좋았다.

 

아기가 놀기도 좋은(?) 것 같아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내부가 넓직한데다 큼직한 테이블도 많고, 주차장도 지하와 1층에 있어서 주차 스트레스가 없어서 참 좋았다. 

 

어디가든 주차는 정말 별표 밑줄 쫙....!!! 주차가 불편하면, 아무리 좋아도 안가게 되는 듯하다.

 

 

 

메뉴판도 찍어와봤다. 1인1잔 부탁드림돠...

 

요새 어느 카페든 있는 문구인듯.

 

특히나 베이커리 카페여서 빵 종류가 정말 많았다. 상세하게 찍어본 사진들.

 

 

바삭 크로와상 하나 집음..

 

 

크기가 귀여운 만쥬

 

 

타르트들..

 

인원이 많지 않았다면 골랐을...(인원 많으니 작은 단과자류는 먹기가 애매함)

 

 

스콘 맛집인지, 종류가 다양했다.

 

이 중에서 무화과 스콘 선택!

 

 

결혼식 뷔페를 많이 먹고 간지라, 부피가 큰 빵은 땡기지 않았다. 다시보니 아쉽(?)

 

 

빵 있는 곳에서 바라본 자리들. 다시봐도 넓직하다.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이 많은 인원이 수용가능하다니.

 

 

누네띠네스콘, 무화과 스콘, 크로와상, 머랭 쉬폰 빵(아기간식용)

 

 

난 마고 딸기 라떼, 남편은 아메리카노 

 

다른 지인들 음료는 따로 찍진 않았는데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먹으면 불편한 분들도 시킬 수 있는 오트라떼도 있었다. 

(지인은 오트라떼 마셨는데 생긴건 커피랑 매우 흡사..)

 

그리고 딥디크 베리 쇼콜라(초코라떼) 이 메뉴는 엄청 찐하다고 한다.  초코러버들 좋을 듯.

 

아기 의자도 많았고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취향대로 자리 선택 가능! 

 

 

우리 애는 창밖너머가 좋은지 계속 창밖 구경 삼매경에 빠졌다. 아기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공간들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원탑은...

 

 

중간에 있는 계단.

 

걷는 아이들은 계단을 보면 환장한다. 우리 아이랑 친구야도....^^

 

일명 계단 지옥..

(아이가 소리지르거나 지겨워하지 않을 수 있지만 부모 중 1인은 대화포기하고 함께 다녀야 함)

 

계단 지옥에 빠지지 않으시려면 이 계단을 보여주지 마시길... 30분 이상 왔다리갔다리 2층에서 뛰어놀고..^^;;;;

 

엄청 위험한건 아닌데, 혹시나 부딪힐 곳은 없는지 잘 지켜봐야만 할 듯.

 

난 남편이 배려해줘서 (임산부의 위엄..) 온전히 아이를 맡아주어서 편히 쉬었다.ㅡㅜ

 

이 창 밖으로 친구야와 함께 보며 깔깔 거리기도

 

아이들은 창밖을 보는 것도, 계단을 오르는 것도 다 놀이이고 재밌어하는 듯 하다.

 

우리도 어른들도 지친몸을 이끌고 수다떨며 힐링(남편 빼고 ㅠㅠ) 했지만 아이들도 지겹지 않고 잘 놀았.. (부작용은 계단에서 계속 놀려하고 집에 안가려고 합니다)

 

다음에도 근처 동구에서 결혼식하면 마고플레인을 찾을 것 같다. 

 

가족끼리 조용히 와서 즐기고 가도 좋을 듯.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카페, 마고플레인 아양교점 추천합니다.